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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 대월습곡,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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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 대월습곡,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8/11 11:19

↑↑ 부안 위도 대월습곡,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부안군 위도면 진리 대월습곡이 지질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오는 17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될 전망이다.

부안군 위도면 진리 산271에 위치한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들이 퇴적과정 중 독특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횡와습곡으로,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일반적인 대형습곡과 달리 백악기 이후에 만들어진 습곡으로 그 배경이나, 시기, 구조 등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뚜렷한 지층 경계로 이루어진 지름 40m 가량 횡와습곡의 거대한 원형구조가 주위 환경과 어우러지는 경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의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한다. 지정 예고일로부터 30일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문화재청 지정심의 후 10월에 최종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지정예고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새소식 `문화재 지정예고`에 오는 ‘8월 17일’에 게시되며 30일 이내에 지정 예고된 사항에 대한 의견은 문화재청 홈페이지 새소식 `문화재 지정예고`란 게재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온전한 자연환경의 보존 상태와 독특하고 뛰어난 지층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등 지질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부안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뛰어난 문화자원을 꾸준히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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