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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폭염기 과수농가 피해예방 총력..
사회

김제시, 폭염기 과수농가 피해예방 총력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8/14 11:38
폭우․폭염 피해 대응, 과원 관리 요령 안내

↑↑ 김제싳어 전경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에 따른 과실의 일소 피해 및 착색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소피해는 고온을 동반한 강한 햇볕에 과실 표면이 데이는 현상으로, 초기에는 표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이후 세포조직이 심하게 갈변한다. 2차 피해로는 탄저병 등의 병원균에 감염되어 주변 과실로 피해가 확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폭염과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과원의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물 주는 시간을 짧게 자주 주고 웃자란 나뭇가지(도장지) 등을 이용해 강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유인하여 일소 피해를 줄여야 한다.

또한 풀을 가꾸는 초생재배로 토양 복사열을 낮추며 미세 살수장치나 가림막 설치로 과원 내 온도를 낮추고 탄산칼슘(50배)과 카올린(50배) 약제를 엽면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포도 과원은 장마로 인한 근권 생리활성이 떨어져 일소현상과 착색불량이 다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착색기 적정엽수 확보, 환기팬 적극 가동 등을 활용하여 온도를 낮추고, 질소 과다시비와 강전정을 지양하는 재배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폭우․폭염기 대비 과원 피해 사전예방을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기별로 재해를 최소화하는데 홍보 및 현장 컨설팅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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