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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사 |
지난 2000년부터 전북과 경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어오고 있는 관광교류전은 양도를 교차 방문하고 대표적인 관광시책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관광산업 공동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 및 비교적 덜 알려진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들 관광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홍보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대표 관광지 및 체험을 포함하여 “전라북도 교육여행 지원사업”, “전북 투어패스”에 대해 김혜정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이 발표했으며, 여행작가 눌산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상석 작가가 “자연특별시 무주”라는 주제로 무주 관광자원을 소개하여, 경북지역의 학생들이 전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알렸다.
특히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원”, 무주의 대표 특산품 머루와인의 숙성·저장·판매가 이루어지는 길이 270m의 인공동굴 “머루와인동굴”, 그리고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코스로 구천동 계곡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구천동 어사길”의 답사를 통하여 전북의 관광지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무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을 관람하고 덕유산에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계곡을 둘러보니 학생들에게 교육여행 장소로 추천하고 싶고 그 외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경북지역에서 전라북도를 많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전북과 경북이 화합하여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호·영남 관광교류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