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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초등학생 대상 바른 먹거리 교육(17회) △부모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식사(3회) 등 친환경 먹거리인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주푸드직매장 효천점 인근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는 이달 말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 4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교육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의 요리 실습에 필요한 식재료를 전주푸드 직매장에서 참가자가 직접 골라 구매하도록 하고, 직매장 견학 및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이해하는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지역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만들기로 했다.
또한 급속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지역 먹거리 소비,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채식 위주 식사 등 탄소중립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먹거리와 환경 문제, 지역농산물 이용의 중요성도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먹거리 교실 운영으로 음식물 낭비 예방과 지속가능한 음식 활용 등 저탄소 식생활 확대에 기여하고, 미래세대가 지역농산물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먹거리 교실로 전주시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소비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먹거리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