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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문화의전당, 21일 저녁 ‘뮤지컬 메밀꽃필 무렵’ 공연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9/19 10:15

↑↑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공연 포스터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고창군이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공연 작품을 21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메밀꽃필무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된 작품이다.

강원도립극단이 제작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26회 공연하며 관객 만족도 조사결과 94%를 기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대한민국 고유의 서정성을 감동 있게 표현했다.

작품은 하룻밤 정을 나눈 뒤 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해 봉평장을 찾은 장돌뱅이 ‘허생원’과젊은 장돌뱅이 ‘동이’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

왼손잡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이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며 전개되는데,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하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소설의 원작이 지닌 문학적 서정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예술감독 권호성, 작가 진남수, 음악 이술아, 안무 최병규 등 초연 연출진이 참여해 더욱 탄탄한 서사와 음악을 보완, 화려한 귀환을 알릴 뮤지컬이다.

고창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서정적인 소설을 무대로 옮겨 놓은 화려한 연출과 애틋함이 살아있는 선율로 고창의 관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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