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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우주의보 3개소 발표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
사회

전북도, 호우주의보 3개소 발표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9/20 17:02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 등 대피 태세 강화

↑↑ 전북도청사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북도가 현재 3개소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 아침까지 30~100mm, 많은 곳은 전라서해안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전망되는 상황으로 현재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잦은 호우에 따른 약화된 지반으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며, 집중적 강한 호우로 인해 급류 발생 우려로 수변 및 계곡 등 야외활동과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 자제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어 출입 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며, 또한“지속되는 호우로 지반약화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20일 15시부로 고창 호우주의보 발표로 전북 3개소(군산, 고창, 부안) 호우주의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했으며, 익일까지 특히 서부권에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상황을 주시하며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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