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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 남원 문화재 야행 10월7일부터 3일간 개최 |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남원문화재 야행’은 광한루원, 요천광장 일원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며,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기간과 함께 열리는 올해 행사는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8夜)로, 30가지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8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이다.
먼저, ▲야경(夜景)으로 별빛 쏟아지는 광한루 달빛 아래 밤풍경과 요천광장의 아름다운 낙화놀이를 볼 수 있으며, ▲야로(夜路)는 보물찾기,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제공된다.
▲야사(夜史)에서는 광한루원 창건 당시 이야기를 관객소통형 상황극으로 체험하며 밤에 듣는 문화재 이야기가 펼쳐지며, ▲야화(夜畵)를 통해 낭만정원 광한루와 함께한 멋진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다.
▲야설(夜說)은 남원시립농악단의 농악 공연으로 관객들을 태평성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하며, ▲야시(夜市)에서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예촌광장에서 펼쳐져 달빛 쉼터가 될 예정이다.
또한 ▲야식(夜食)은 월궁주막으로 요천광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야숙(夜宿)을 통해서는 은하수 아래 한옥에서의 하룻밤 묵어 보며 남원 문화재야행의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남원문화재 야행은 광한루원의 밤을 거닐며 남원만의 특별한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은 기간에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과 ‘제31회 흥부제’를 함께 열어 남원의 다양하고 풍성한 예술과 문화를 흠뻑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오감이 즐거운 남원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남원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