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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청 |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의 긴 명절인 만큼 시에서는 귀성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복구 등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 예방활동 및 사건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최근 그 확산세가 약화 됐지만 아직도 안심하기 어려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관리를 위하여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추진되며,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이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최근 계속되고 고유가를 비롯한 고물가 현상과 이를 막기 위한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소비감소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남원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도 장려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시는 늘어나는 명절기간 여느 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귀성객과 귀경객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으로,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했다. 공영주차장을 개방·운영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습정체, 병목구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 현장단속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손님맞이에 부끄러움이 없는 청결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명절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도 운영한다.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이웃돕기와 위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연휴기간 중 추석 명절 기간인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 개방하여 가족, 연인이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남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세계드론제전’, ‘제31회 흥부제’, ‘2023 남원 문화재야행’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아무리 어려운 시절이라고 해도 명절은 가족과 함께 정겹게 이야기 나누며 서로 위로받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이번 추석을 보내고 나면 남원에서 ‘2023 세계 드론제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고향을 방문한 많은 분들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면서, 10월에 준비한 다양한 축제도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