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탈출 게임처럼 직장 체험 즐겨봐 ‘직무 이스케이프’ |
원광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방탈출’게임 형태를 접목한 형태로 진행됐다.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현직자들이 제시하는 과제를 해결하고 도장을 획득해 탈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직무 이스케이프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관리 △생산품질 △행정사무 △유통(판매) △IT개발 △금융 등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직무로 구성됐다.
컨설팅존에서는 취·창업과 관련된 청년들의 궁금증에 적극 대응하고, 이벤트존에서는 미션 수행 후 받은 스탬프로 캘리그라피, 목공예 체험, 타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한 참가자(원광대 행정학과 3)는 “기존의 직무프로그램은 항상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었는데 방탈출이라는 게임을 접목해 다양한 난이도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다”며 “매우 신선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직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탐색하고, 평소에 대면하기 어려운 기업의 현직자를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구직활동에 꼭 필요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