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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건강 돌보는 전주시 마음안심버스 ‘씽씽’ |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올해 임대아파트 7곳과 노인복지관 등 취약지구, 아중저수지 등 인구 밀집 지역, 학교 등을 찾아가 정신건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총 72회(2443명) 제공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외출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아로마테라피’ 등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마음안심버스는 대민업무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감정 소진을 겪는 전주시 직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완산구청 소속 19개 동 주민센터 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순회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마을안심버스에 전주제1지역 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스트레스 측정기가 구비된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