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을 위한 책 읽어주기로 행복 전해요!’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10일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전주요양원을 찾아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전북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의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 30여 명이 참여해 4개 팀으로 나눠 △그림책 함께 읽기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손 유희 즐기기 △선물한 손수건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써보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전주요양원 관계자는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외로움과 고독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26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모인 비영리민간단체협의회로, 공립작은도서관 소식지인 ‘공작새소식’을 연간 2회 발간하고, ‘2023년 책피는 여름’ 작은도서관 연합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