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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사회

전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0/18 16:17

↑↑ 민방위 점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도 관련부서, 전주기상지청, 전북경찰청, 육군제35보병사단, 한국도로공사, 대한건설협회 등 도내 7개 유관기관과 영상회의로 14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현장 협업 기능 강화 및 소통을 통해 관련 기관(부서) 임무와 역할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설로 인한 고립 등 긴급상황 발생시 민․관․군 협업을 통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유관기관은 겨울철 재난 대응 준비상황 및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폭설 등 재난 발생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강설 시 도로관리사업소, 시군,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 관리 주체별로 신속히 제설을 실시하고, 도로 경계구간 및 취약도로에 선제적인 제설재 살포 등으로 교통 불편 해소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폭설 발생시 군․경 인력, 유관기관 및 민간 보유 장비 등을 최대한 지원해 인명피해 및 도로, 농축산 시설 등 사유재산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논의했다.

겨울철 대설에 따른 도민 불편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역․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응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고갯길, 경사로 등 제설 취약구간 조사 및 등급별 제설대책과 상습결빙구간 지정․관리 및 교통사고 저감대책 등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특성을 반영한 제설제 사전살포 시점, 방법 등 제설 기준과 더불어 장비 순환주기 및 추가 장비․인력 투입 계획을 반영한 단계별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이면도로 등에 대한 후속 제설대책을 지속 실시하여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 등의 인명피해를 저감할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파 쉼터도 전수점검하고, 농축수산물의 보온 조치 집중 홍보 등 피해 방지대책 마련, 한랭질환자 등 응급 의료체계 구축, 한파 취약계층(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 야외 근로자 등 피해 예방 대책도 수립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오늘 모인 유관기관 등이 함께 사전대비 기간인 11월 14일 이내에 재난 대응 준비 태세를 마무리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소통․교류로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겨울철(대설․한파) 특별 대책기간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설정해 24시간 상황근무를 가동하고 5단계 근무체계를 운영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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