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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시와 일상’이 머무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 |
‘시가 머무는 숲’은 매달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안태운 시인은 이날 ‘시와 일상’을 주제로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시를 주제로 한 영화 ‘패터슨’에 나오는 시와 삶에 대한 시 등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운 시인은 201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산책하는 사람에게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산숲속작은도서관은 오는 11월 유희경 시인의 ‘출근과 시’를 주제로 한 시인 초청 강연을 끝으로 올해 예정된 ‘시가 머무는 숲’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를 통해 일상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일상에 지친 전주시민이 시와 만나 삶을 되돌아보는 가치 있는 시간을 영위할 기회를 끊임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