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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제도 모범’ 전주시, 가족친화 재인증 획득..
사회

‘가족친화제도 모범’ 전주시, 가족친화 재인증 획득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2/26 11:41
시,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심사 통과·인증기간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 연장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제도를 잘 운영한 모범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심사’에서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하여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은 기업 및 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시는 이로써 지난 2015년 신규 인증 이후로 11년간 가족친화제도 모범 공공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가족친화인증의 주요 평가항목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으로, 시는 세부 항목 중 특히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가족돌봄제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는 그동안 △가족 사랑의 날 확대 △전직원 유연근무제 활성화 추진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정착에 힘써왔다.

또한 시는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자의 인사를 배려하고,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을 위한 인권 교육과 동호회 지원 등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만들기에도 공을 들여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이므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정 방향도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주시는 이번 가족친화 재인증을 통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점검·개선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직무의 생산성과 조직 안정화에도 기여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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