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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해외 출장…베트남 진출 교두보..
사회

정헌율 익산시장, 해외 출장…베트남 진출 교두보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1/18 11:40

↑↑ 정헌율 익산시장, 해외 출장…베트남 진출 교두보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특화산업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베트남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19~24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엿새 동안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0일 호치민 한인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21일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22일 호치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영사 간담회 △23일 현지 요소 생산 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이 예정돼 있다.

`다문화 선도도시` 익산시와 베트남은 돈독한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결혼이민자 가족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대한민국 전역에 흩어진 베트남 교민이 익산에 모여 축구대회를 열기도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호치민 한인회와 코트라(KOTRA) 관계자, 영사를 만나 베트남 식품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또 시는 이번 출장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익산시-렛츠팜㈜-베트남`이 유기적인 삼각 협력을 통해 바이오 원물 소재를 생산하고, 공급과 유통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수 대란` 재현을 막기 위한 정헌율 시장의 공급망 안정화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익산에는 도내 유일 요소수 생산 업체인 `아톤산업`이 있다.

지금까지는 요소수의 원재료인 요소를 수입하는 국가가 한정돼 있어 불안정한 공급이 우려돼왔다.

이에 시와 아톤산업은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와 요소 공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식품·바이오산업이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요소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며 ˝많은 성과를 양손 가득 들고 돌아와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익산을 만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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