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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담금 하위 80% 대상자만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돼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0세부터 6세까지 8차에 걸쳐 이뤄진다. 3차부터 8차까지는 발달평가가 포함되는데 발달평가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받은 경우 모두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심화평가 권고는 발달장애 진단이 아니라 또래보다 조금 느려 보여 전문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혹여라도 장애가 있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전국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지정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온누리아동병원 2개소이며, 전북특별자치도에는 8개소가 있다. 지정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한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익산시는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홍보한 결과 48명(지원율 26.5%)의 영유아가 발달장애 검사비를 지원받았다. 2022년도 지원율인 17.4%보다 9.1%p 상승했다.
수급자인 경우는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고 정밀검사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