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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周) 살기(生)좋은 남원 주생면 만들기 ‘톡톡’..
사회

두루(周) 살기(生)좋은 남원 주생면 만들기 ‘톡톡’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2/28 15:54
11개 자체 시책사업 면민 호응 ‘최고’

↑↑ 두루(周) 살기(生)좋은 남원 주생면 만들기 ‘톡톡’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남원 주생면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부터 주민들의 맞춤형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이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시책으로 총 11개 사업을 운영하면서 ‘두루 살기 좋은 남원 주생면’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일반행정 분야로는 주생면 SNS 채널 개설, 폐의약품 대리 수거 서비스, 찾아가는 지방세 납부 서비스, 행복 콜택시 전화번호 안내 스티커 제작,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아 향후 소통 홍보를 넘어 대민 행정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산업 분야로는 농림분야 지원 사업 설명회, 주생면 용·배수로 지도 제작 사업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농작업 능률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 분야로는 뽀송뽀송 주생면 이불 세탁소, 어르신 휴대전화 안전벨트, 잊지 말고 사용하자, 취약계층 지원 난방비 사용 독려,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주생면에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휴대전화 안전 벨트’ 사업이 고령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이 사업은 고령의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등 신변 보호에 취약한 대상자 휴대전화에 본인과 보호자의 연락처를 부착해주는 사업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까닭에 호응이 좋다.

라벨 스티커를 붙인 한 어르신은 “갑작스레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기억이 나지 않아서 휴대폰에서 찾곤 했는데 이렇게 휴대폰에 스티커를 붙이니 한눈에 찾기 쉬워 정말 유용하다”면서 “급할 때 많이 도움이 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최근 1일 1가구 소통행정 추진 중에 독거노인 김00 씨가 집 앞 문턱이 높아 넘어져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을 주생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직접 방문, 높낮이에 맞는 손잡이 설치 비용을 지원해 줘 대상자가 만족스러워한 바 있다.

실제로 김 씨는 “문턱에서 넘어진 뒤로 무서워서 집 밖으로 나가질 못했는데 복지팀에서 손잡이를 설치해줘서 위험요소가 해결됐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찬 주생면장은 “앞으로도 1일 1가구 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살피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 주생면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구를 방문하여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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