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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임세익 군, ‘자랑스런 청소년상’ |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임세익 군은 6세 때 자폐 장애 진단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줄곧 일상을 함께 했다.
이후 고등학교 때부터 독립해 홀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며 스스로 살림을 관리하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다.
또한 사람들과 소통이 힘들때면 홀로 그림을 그리는 일에 몰두했고, 세익 군의 순수한 시선으로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고, 노래를 연습해 전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식파트너 강사로 뽑혀 여러 학교와 전주시청, 중소기업진흥센터 등에서 기타 연주와 노래를 하는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어머니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임세익 군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런 청소년상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선정해 포상,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