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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서학, 예술에 머물다’ 초청 강연 개최 |
이날 강연자로 도서관을 찾은 이훤 예술가는 ‘이렇게나 많은 이미지들 사이에서’를 주제로 사진과 이미지 해석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며,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이 사진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훤 예술가는 시카고예술대학교에서 사진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30여 회의 사진전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에는 큐레이터 메리 스탠리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사진가’에 선정됐으며, 저서로 시집 ‘양눈잡이’와 ‘우린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사진에세이 ‘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등이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번 이훤 예술가 강연에 이어 오는 10월과 11월에는 각각 △송사비(클래식 유튜버) △고희경 교수(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의 밀도 있는 예술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에 숨 쉬는 예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높은 수준의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