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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 혜택 확대로 지역 다자녀 가정 지원 강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6/04 11:17
다자녀 혜택 필요한 서류 간소화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북자치도가 저출산 추세에 대응해 다자녀 가정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확대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공포된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 창의체험관 운영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가정(두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다자녀 가정이 농협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아이조아’카드 소지자만 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카드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주소를 둔 다자녀 가정인 경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장기등 기증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장기기증자와 등록자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이용료 감면 대상자로 추가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이민숙 어린이창의체험관 관장은 “저출산 문제를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체험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로 조례개정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창의체험관은 28개 체험시설 체험공간 뿐만 아니라 야외 놀이터와 잔디광장 등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일평균 680명, 연평균 14만명이 이용하고 있고, 이번 다자녀 혜택을 확대(증빙자료 간소화)로 체험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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