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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건강검진 |
이는 감염병 여부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사전 건강검진을 통한 감염·전파 예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네팔) 130명과 베트남등 결혼이민자 130명(수시입국)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는 간과 신장기능, 혈당, 소변검사 등 기본검사와 A·B형 간염과 마약, 결핵 등 감염병 검사, 그리고 폐암과 전립선암(50세이상), 유방암(30세이상) 등이다.
또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 농가 고용주를 통해 외래과 진료 및 상급병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무료 검진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들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전망이다.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무주군에서 건강한 생활로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료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