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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에서 만나는 “종이로 연결된 세상 Connected World +Paper” 최북미술관 &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협력전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4/24 12:44
4. 17.~5. 31. 무주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무주최북미술관과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의 협력 전시회 ‘종이로 연결된 세상’이 오는 5월 31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페이퍼 잼(PAPER+JAM)’의 전북권 공립미술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무주를 찾은 이지희 작가의 작품들로, `세계 주요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과 여행을 표현한 종이 예술작품(13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모두 ‘책상 위의 도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Big Paper’s Travel on the Desk)’을 콘셉트로 한 친환경 작품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빅벤’과 프랑스의 ‘에펠탑’,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러시아의 ‘성바실리대성당’,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의 건축물뿐만 아니라, 아마존 밀림과 아프리카 초원과 같은 자연유산을 종이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늘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비롯해 푸바오를 닮은 ‘판다’, ‘강아지’ 등 모두에게 친숙한 대상들을 형상화한 작품도 전시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북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1층은 ‘프랑스’와 ‘영국’을, 출입구 위 천장에는 ‘비행기’를 설치했다. 2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는 ‘남미·아프리카·이집트·아시아’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지희 작가의 종이 작품들은 특히 높이 5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에펠탑 6m)이 다수여서 직접 봐야 장엄한 감동을 실감할 수 있다.

무주최북미술관 하유진 학예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하게 구성한 전시로 온 가족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최북미술관과 함께하는 무주 여행, 작품을 감상하며 즐기는 세계여행의 기쁨을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단, 5. 5. 어린이날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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