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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도서관형 창작 수업 `미꿈소` 큰 호응 |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19일 등대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판 프레스기를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만의 에코백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독서 후 느낀 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올해 공모사업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7일에는 코딩 로봇 `카미봇 파이`를 활용해 `도서관에서 만나는 로봇 친구` 수업을 진행했다.
중앙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직접 코딩을 통해 로봇을 조작해 보며,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감각을 기르는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한 참여 학생은 ˝로봇을 조종하는 게 어렵지만 재미있었다˝며 ˝도서관에서 이런 수업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도 창의적인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과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독서 연계형 수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