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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월 황금연휴, 백제로 물든다…˝익산서동축제로의 초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4/25 10:58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슬로건으로 역사와 현대 감성 잇는다

↑↑ ˝익산서동축제로의 초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5 익산서동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풀어낸다.

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용의 탄생 △도전과 시련 △용기와 성장 △왕의 즉위 △무왕의 꿈 등으로 구성된 공연형 퍼레이드로, 무왕의 서사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가수 KCM과 박세욱, 박주희, 장영우, 철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흥을 더한다.

4~6일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서동예술터와 백제 옷 입기 체험, 코끼리 열차, 어린이 마술쇼·풍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휴 내내 활기를 더한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역 대표 브랜드인 다사랑치킨과 세븐브로이가 함께 선보이는 치킨과 맥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의 건강 음료 콤부차 제공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준비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백제 무왕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익산만의 대표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역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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