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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천생태습지서 450여 명 플로깅 활동 |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태습지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체험하며 주변 쓰레기를 직접 줍고 정리했다.
또한 참여 어린이집에서는 가정에서 모은 우유팩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아이들은 `우유팩이 화장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호기심을 보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보육교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썼다.
김영미 회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시민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