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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애나눔길 조성_산림복지 우수성 인정(원광대 무장애나눔길) |
익산시는 28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사업을 추진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원광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가 없는 길`을 뜻하며,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단차 없는 산책길이다.
시는 2023~2024년 총사업비 20억 원(녹색자금 12억 원,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원광대학교에서 자연식물원을 거쳐 원광대학교병원까지 연결되는 총 4.1km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사업을 통해 데크길과 황토길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곳곳에 쉼터와 벤치를 배치해 시민들이 자연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은 단순한 보행 기반 조성을 넘어, 누구나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산림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산림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내 주요 산책로 동선에 초화류를 심어 꽃길과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