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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민간기록 공모전 |
익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로, 통합 시기인 1995년 이전 익산군과 이리시 주민들의 삶·문화·사회상을 보여주는 민간기록물을 수집한다.
공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대상은 익산군 또는 이리시 자료임을 알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의 기록물이다.
특히 익산군이나 이리시가 표기된 1995년 자료는 특별히 우대된다.
아울러 공통주제로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 △익산과 관련된 정책·행사 기록 △일상·풍속·문화생활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를 지닌 기록물이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행정지원과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익산시민역사기록관(평동로1길 28-4)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8~9월 중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 원) △우수상 7명(각 30만 원) △장려상 34명(각 10만 원) 등 총 4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도록,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회,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익산의 역사 연구와 교육,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이리·익산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익산시민의 소중한 역사와 추억을 후대에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기록 발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데이터베이스(DB)구축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등 민간기록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는 기록물 전시·보존·관리뿐만 아니라 기증자를 명예의 전당에 올려 예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