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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전달된 `쿨한 나눔`..
사회

익산에 전달된 `쿨한 나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5/08/08 15:39
수확기방지단 노재성 씨, 땀 흡수 헤어밴드 기부

↑↑ 익산에 전달된 `쿨한 나눔`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무더운 여름, 땀 흘리는 시민들을 위한 시원한 나눔이 익산에 전달됐다.

익산시는 수확기 피해방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산면 주민 노재성 씨가 야외근로자들을 위해 땀 흡수 헤어밴드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고흡습 섬유로 제작된 여름철 필수용품으로, 머리에 착용하면 얼굴이나 눈으로 땀이 흐르는 것을 막아줘 쾌적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노재성 씨는 ˝야외에서 포획활동을 하던 중 흐르는 땀으로 인한 불편함을 경험했다˝며 ˝같은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땀은 식히고 마음은 따뜻하게 하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야외근로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물품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포획 실적이 있는 엽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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