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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익산 배 ‘원황’ 캐나다 첫 수출 선적 |
시는 원황배 14톤 수출을 시작으로 화산·신고배를 캐나다, 대만, 베트남에 연말까지 500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익산배는 72농가 57ha에서 연간 1,700톤 정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원황,‘화산’등 국내육성 품종을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재배하여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배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적극 육성해 온 농업기술센터는 명품 배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출 상대국에서 가장 요구하는 안전성과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화상병, 돌발해충 정밀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배 수출을 위해 지난 7월에 참여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을 초빙해 배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 배 생육기상이 양호하고 작황이 좋아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시장을 개척해 판로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