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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박사 강민영의 음치크리닉(2)음치의 종류..
기획

노래박사 강민영의 음치크리닉(2)음치의 종류

뉴스엔사람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07/20 17:33 수정 2026.07.20 17:36
“음치는 없다”라는 전제하에 글을 씁니다. 30여년 경험한 것을 낱낱이 공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합니다.


1.고음불가형
노래교실에 오시는 분들의 80%가 고음 불가로 방문하신다. 평소 아무리 목청껏 불러도 책 읽는다며 핀잔을 듣고 자존심에 상처를입고 노래 부르기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다행스럽게 용기 내어 찾아오신 분들은 “걱정 마세요 고음 불가는 없습니다”라는 저의 한마디에 힘을 내시고 6개월정도 꾸준히 노력하셔서 상상도 못한 노래를 부르게되면 꼭 하시는 말씀이 있다. “원장님 나도 되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과정에서 많은 갈등을 극복한 결과이기에 더욱 기쁠 것이다. 사실 고음 불가는 타고난 음역 문제보다 성대 근육 약화, 목 주변 근육의 과긴장, 목 안 공간을 좁게 쓰는 발성 습관이 주요 문제다. 의학적으로는 성대 접촉률 검사, 발성 범위 검사, 성대 내시경 검사등을 통해 고음,중음,저음으로 음역대를 구분해서 무리하지않고 소리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진성(眞聲)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출처:동아일보) 특히 90년도 이전 노래는 기타와 피아노등 수동적인 방법으로 작곡을 하기에 음역대가 남성은 레(D)음 여성은 솔(G)음을 넘지않아서 쉽게 대중가요를 따라 부를 수 있었으나 90년대 이후 컴퓨터 작곡이 일상화되면서 리듬은 물론 음정도 고음화가 되어 “자칭 고음 불가형”이 늘어나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두려움을 없애라! 노래는 노래일 뿐이다. 잘할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신있게 부르는 것이다. 

둘째: 음역대를 확인해라! 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음역대가 있다. 고음,중음,저음, 그리고 자기가 부르는 노래의 음(KEY)를 정확히 알고 음정(b :플렛, 반내림)을 조절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세째: 발성을 아래로부터 위로 서서히 소리를 끌어 올려라! 소리꾼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이 소리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나온다고 했다. 두 다리에 힘을주고 아랫배(단전) 중간배(배꼽) 윗배(명치와 배꼽중간)순서로 소리를 순차적으로 내는 것이다. 소리를 한번에 크게 내는 발성보다는 하품하듯이 편안하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비성(鼻聲,콧소리)을 충분히 활용하라. 노래에서 비성은 90%를 차지한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가요계의 황제 나훈아, 가요계의 거성 남진, 국민가수 조용필,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미스터 트롯의 영웅 임영웅까지 비성으로 노래를 부른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진성 (진짜소리,가운데 배에 힘을 주고 입을 통해서 나오는 소리)와 비성(콧소리,코를 열고 자연스럽게 코로 소리)을 정확히 구분하는 일이다. 소리꾼들은 비성을 거의 사용하지않고 오로지 진성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진짜 소리라 한다. 하지만 판소리와 대중가요는 창법이 다르다. 공통점은 복성(腹聲;뱃소리)이다. 다시 말하면 소리는 배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복식호흡을 통해 배에 공기를 채우고 배를 압축하여 입을 통해 소리를 내는 발성연습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결론적으로 소리의 높이는 차이는 있으나 결코 음정의 변화가 심한 음치는 없다는 것이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노력하신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 가수가 되는 길이 결코 희망사항만은 아니다.
노래박사 강민영은
현)강민영임영애노래교실 원장(since 1997- 현재) 전주시 서신동 소재
(사)노래강사협회 이사
대표곡 “우리 아버지 어머니”(작사,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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