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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박사 강민영의 음치크리닉(5) 마당발 장르형 - 음치..
기획

노래박사 강민영의 음치크리닉(5) 마당발 장르형 - 음치의 종류

뉴스엔사람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08/11 01:53 수정 2026.08.11 01:56
“음치는 없다”라는 전제하에 글을 씁니다. 30여년 경험한 것을 낱낱이 공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내용들은 본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일반 이론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4. 마당발 장르형
‘마당발’은 원래 발이 넓다는 뜻으로, 여기저기 잘 다니거나 아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마당발 장르형”이란 특정 음악 장르보다는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추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가장 심각한 유형이다. 음악의 장르는 대표적으로 트로트, 발라드, 락, 랩, 힙합 그리고 세미클라식으로 분류 될 수 있다. 특히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음악은 트로트와 발라드이다. 이 모든 유형의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 하는 욕심에서부터 시작되는 마당발 장르형은 대부분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성격도 외향적인 분들이다. 문제는 확실하게 잘 부르는 장르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장르의 노래는 창법이 다르다. 저도 트로트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배꼽에 힘을 주고 입을 크게 벌려서 발성하는 창법을 강조하셨다. 다시 말하면 판소리 창법에 기초를 둔 진성(眞聲) 또는 복성(腹聲)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반면 발라드는 배꼽과명치(갈비가 갈라지는 급소) 중간에 힘을 주어 가슴을 열고 코를 벌려 소리를 내는 창법이다. 그리고 세미클라식은 명치 바로 아래 부분에 힘을 주고 코를 열고 아랫배부터 서서히 소리를 끌어올려 부드럽고 길게 발성하는 창법으로 노래를 부른다. 발라드와 세미클라식 창법은 유사한 점은 있으나 갈성(목에 힘을 주고 내는 소리)사용 유무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이처럼 장르에 따라서 복식호흡법과 발성법이 다르기때문에 선호하는 장르에 집중하여 소리의 안정감을 주고 리듬감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나라는 각 장르별로 뛰어난 가수들이 많다. 트롯트의 황제 나훈아 트롯트의 영원한 오빠 남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가수 주현미,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원조 발라드 이문세, 소프트 발라드 천재 조성모, 영혼을 부르는 소리 백지영, 4차원 분위기 가수 이소라, 세미 클라식에는 패티김과 조영남 최진희가 대표적인 가수라고 할 수있다. 특별난 가수는 있다. 바로 국민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은 트롯트는 물론 발라드 하드 락, 세미 클라식, 민요등 모든 장르를 섭렵한 유일한 가수다. 하지만 조용필은 득음한 창법과 뛰어난 작곡실력, 범접할 수 없는 리듬감등 가수로써 가질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가진 유일한 가수이기에 예외로 두어야 한다. 이처럼 각 장르별 대표 가수가 있는 것은 장르에 맞는 창법을 소화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인 것이다. 음치란 음정이 불안정한 상태를 말한다. 가수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다. 노래를 잘 부를 수는 있으나 타고난 가창력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대중을 감동시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부탁드리고 싶다. 본인에게 맞는 장르의 노래를 확실하게 부를 수 있을 때까지 인내하시고 다른 장르에 도전하시길 바란다. 아울러 음치의 종류 4가지(고음 불가형,대중 옹알이형,트라우마형,마당발 장르형)편을 정리하면서 다음 편부터는 음치 탈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현)강민영임영애노래교실 원장 (010-3679-0940)(since 1997- 현재) 전주시 서신동 소재

(사)노래강사협회 이사

대표곡 “우리 아버지 어머니”(작사,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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