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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박사 강민영의 음치크리닉(4) 트라우마형 - 음치의 ..
기획

노래박사 강민영의 음치크리닉(4) 트라우마형 - 음치의 종류

뉴스엔사람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6/08/02 20:26 수정 2026.08.02 20:28
“음치는 없다”라는 전제하에 글을 씁니다. 30여년 경험한 것을 낱낱이 공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3.트라우마형(trauma)
트라우마는 사전적 의미로 “다친곳” 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격렬한 감정적인 충격“정신적 상처”로 해석된다.

노래교실에 오시는 분들중 트라우마형이 20%가 넘는다. 직업적으로 구분하면 전문가들이 많다. 그분들은 어릴 적 음악 선생님이 “너는 공부도 잘하고 예능도 뛰어난데 왜 노래만 못하냐”며 꾸중을 듣는 순간 실기보다는 필기 점수에 집중하며 가장 중요한 시기에 노래 자체를 학창 시절에 포기한다. 물론 저는 중학교 2학년 시절에 실기로 가곡 “그 집앞‘을 불렀는데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시면서 그 자신감으로 노래가 평생 직업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 고마운 일이다. 1997년 강민영&임영애노래교실을 처음 개원 할 때에는 노래교실이 평생 직업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어쩌면 90년대에는 사회 풍토가 1차회식 2차 노래방 문화가 성행하던 시기여서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노래때문에 받는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고 단순하게 용기를 내어 시작하게 된 것 33년 세월이 흐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껏 함께 해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전문성을 갖춘 안정된 직장을 가지신 분들이었다. 그 분들의 고민을 종합해보면 학창 시절 선생님에 의한 트라우마, 직장 생활에서 동료에 의한 트라우마, 결혼 이후 남편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대중 문화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인문학적 능력은 뛰어나지만 예능의 기본인 음악적 소질이 부족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면담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진행된다.가뜩이나 주눅들어 어렵게 발걸음을 했는데 작은 마음의 상처라도 받으면 영원히 노래와 담을 쌓기때문이다. 그래서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본인의 가진 음악적 능력을 회복시키는 자신감 회복 훈련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노래교실에 오면 30여분간 맘껏 소리 지르기를 권유한다. 본인을 억누르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강박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분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리를 통해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또한 자동차안에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도 트라우마 극복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다만 꾸준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거울을 보면서 ”나는 노래를 잘 부른다“등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반복적인 언행이 필요하다. 처음엔 자존감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음악적 트라우마는 집중적 훈련을 통해 극복하지 않으면 재발 되기 때문에 조금은 강한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복식호흡과 발성 훈련으로 가창 능력이 향상되면서 자신감이 회복된다. 주의할 것은 있다. 누구나 다양한 노래를 부르고 싶은 욕망을 버리고 본인에게맞는 노래가 선곡되었으면 완벽하게 부를 때까지 연습하는 일이다. 어설픈 노래보다는 확실한 노래를 선택을 통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트라우마 극복의 최상의 방법이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침(外侵)에도 흥얼거림을 통해 신명을 잃지 않았고, 마당놀이를 통해 백성들이 단합하고 단결하여 슬기롭고 해학적으로 극복하여 5천년 단일민족 역사를 이어 갈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 민족의 DNA 속에는 음치란 있을 수 없다.

현)강민영임영애노래교실 원장 (010-3679-0940)(since 1997- 현재) 전주시 서신동 소재
(사)노래강사협회 이사
대표곡 “우리 아버지 어머니”(작사,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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