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이인숙 의원(국민의힘, 비례) |
이인숙 의원은 발언을 통해 ˝최근 고위공직자 비위와 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리와 감시가 느슨한 사무 관리비 집행 전반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23년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전남도청 문구점 사건`을 언급하며, 산하 사업소를 제외한 문화체육관광국 본청의 2025년 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사무 관리비 집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집행 실태 점검과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사무용품 구매 집행액(86,691,530원) 중 약 95%에 달하는 82,214,310원이 도청 지하에 위치한 문구점 한 곳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특정 업체와 반복적으로 거래했다는 사실만으로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구매액의 95%가 한곳에 편중됐다면 가격 비교와 업체 선정의 공정성이 확보됐는지, 실제 납품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의계약 한도나 전결 규정을 회피하기 위해 100만 원대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분할 결제한 정황이 의심되며, 특히 연말에 일정한 금액대의 유사한 견적서가 반복 집행된 사례들이 다수 포착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단 한 업체에서 조사 기간 총 8,200만 원이 넘는 사무용품을 구매했음에도 실제 물품 납품 사진 등 실물 증거가 전무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청 전 실·국 사무 관리비 집행 실태 전면 조사, ▲물품 검수 및 증빙 절차 대폭 강화, ▲실효성 있는 내부 신고 제도 및 보호 장치 마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사무 관리비는 공직자의 쌈짓돈이 아니며, 공직자의 권한은 오직 도민을 위해 위임된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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