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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장애인 보호자와 함께하는 ROM(관절 가동범위) 교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3/24 10:57
평화보건지소, 만성기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전북지부와 연계

↑↑ 장애인 보호자와 함께하는 ROM(관절 가동범위) 교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보건소 평화보건지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만성기 장애인의 관절 구축을 예방하기 위한 ‘장애인 보호자와 함께하는 ROM(관절 가동범위)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만성기 장애인의 경우 저하된 재활 의지로 인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아 정상적인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을 겪는 관절 구축이 진행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 및 운동으로 관절에 자극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이번 ROM교실은 10년 이상 만성기 장애인 중 재활 의지가 떨어진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교실 운영을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지부의 재활전문 물리치료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며, 재활 운동의 필요성과 라텍스 밴드 및 그립볼 등을 이용한 재활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주 1회씩 10회씩 진행되는 ROM교실은 올해 3회기까지 운영되며, 지속적인 재활 운동 실천을 독려하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환인한 후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재활 운동의 중요성과 전문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쉽게 알려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만성기 장애인은 재활 운동의 중요성을 잊고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따라서 2차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화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재활프로그램에는 20세 이상, 10년 이상 만성기 장애인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재활의학과 촉탁의사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가 14종 20대의 장비로 재활 운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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