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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도심속 힐링공간, 체험농장 개장 |
시는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 2곳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조성된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을 재정비하고,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참여를 희망한 12개 기관의 발달장애인 이용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농장체험뿐만 아니라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목장체험, 숲 체험, 팸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마사회(장수목장)도 치유농장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장 투어와 말먹이 주기, 트랙터 체험 등 목장체험을 지원키로 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한국마사회(장수목장)가 목장체험을 지원해 더욱더 풍성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원예체험과 기관연계 체험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조성한 장동 치유농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농장을 조성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과 함께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사람중심 포용사회 분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