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읍시청 감사과, 청렴 마일리지 평가 포상금 공유냉장고에 기부 |
앞서 시는 지난해 전라북도가 공무원의 자발적인 청렴 생활화 유도와 청렴 전북을 실현을 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청렴 마일리지 제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포상금은 300만 원으로 감사과는 이 중 일부인 100만 원을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행복 나눔 공유냉장고에 환원을 결정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냉장고는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신선한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웃과 음식을 나누면서 시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게 함은 물론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물 낭비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허기와 영양을 채우는데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임홍재 감사과장은 “본연의 일을 성심껏 수행해 받은 포상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청렴은 공무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임무인 만큼 청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정읍시를 만드는 데 모든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직 내부 청렴 분위기 조성 ▲외부 체감도 향상방안 적극 강구 ▲직원 청렴 감수성 강화 ▲신뢰와 소통에 기반을 둔 청렴 문화 확산의 4가지 전략에 기반을 둔 24개의 청렴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