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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
이번 협약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김제시민의 자살위기자에 대한 치유와 예방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 교육, 복지연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의뢰연계를 통해 금융 소외대상자와 취약계층 발굴 및 조기개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2022년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살 동기는 ‘경제적 어려움(25.4%)’이 2위이며, 31~60세의 자살 동기 1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경제문제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자살예방 접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이용자 대상의 우울검사 및 예방교육 실시 ▲24시간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제공 ▲찾아가는 자살예방 금융상담소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등을 함께 하며 경제위기자의 자살예방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자살위기대상자들의 가장 큰 문제인 채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기관과 힘을 모아 서민금융 문제해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자 김제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아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연결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