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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출발..
사회

‘2023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출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20 12:03
오는 8월 31일까지 ‘2023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활용한 독서릴레이 진행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3 전주 올해의 책’을 함께 읽는 독서 릴레이를 전개한다.

전주시는 함께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3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활용한 독서릴레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3 전주 올해의 책’은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글·이명애 그림, 봄볕)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이경옥 글·박현주 그림, 별숲) △소리를 보는 소년(김은영 저, 서해문집)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저, 사계절) 등 총 4권이 선정됐다.

‘2023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는 이날부터 일반시민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280여 명의 첫 주자들이 부문별 신청 도서 1권씩을 전달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첫 주자는 수령 희망 도서관에서 1주일 이내 신청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이후 책을 전달받은 첫 주자는 책을 읽고 도서 내 독서 기록카드를 작성한 다음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의 ‘독서릴레이 코너’에 한 줄 평과 다음 주자 알림을 남기면 된다.

14일 이내 도서를 전달받은 다음 주자는 같은 방식으로 책을 읽고 그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면 된다.

독서릴레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주자는 운영 종료일 전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으로 도서를 반납해야 한다.

우수 독서 기록카드 및 전달 사진 등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3 전주독서대전’에서 전시 및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독서릴레이에 이어 오는 5월 2일부터는 ‘100일 필사’ 참여자를 모집해 ‘2023 전주 올해의 책’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100일 필사 참여자는 오는 5월 24일부터 수령 희망 도서관에서 책과 필사 노트를 받은 후 100일간 도서의 감동적인 문구나 장면을 자유로운 형식과 분량으로 필사하면 된다.

동시에 9개 시립도서관 자료실과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전주시평생학습관에도 ‘2023 전주 올해의 책’이 전시되고, 필사 공간이 마련된다. 완성된 필사 노트는 ‘2023 전주독서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성인 부문 ‘심윤경’ 작가와의 만남(5월 9일) △어린이(그림) 부문 ‘황인찬·이명애’ 작가와의 만남(5월 21일) 등 올해의 책 작가들과 생생한 독서문화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가족, 친구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면서 “일상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으로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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