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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13억 원 등 총 379억 원을 투입해 안행·평화지구(효자1동, 삼천1동, 평화1·2동) 일대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안행·평화지구는 1997년부터 택지가 조성돼 20여 년이 경과한 곳으로, 노후화된 하수관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악취 문제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안행·평화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총 17.8km 길이의 하수관로를 신설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또, 배수 불량지역 개선을 위한 사업도 전개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악취 해소를 위해 약 600여 가구의 정화조(배수설비)를 폐쇄하고, 오수관로에 직접 연결키로 했다.
장변호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올 하반기에는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7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안행·평화 지구 일대의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