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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청 |
지난 2021년 7월 무주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체결한 의료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매년 의료취약계층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과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층 등 156명의 주민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으로부터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과 혈당 및 소변,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은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50여명의 의료 인력이 투입해 정성껏 진료와 검사에 임했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도 행정보조 인력과 구급차 지원, 임상병리 · 영상의학검사 지원 등으로 진료를 도왔다.
이외에도 치과 · 안과진료, 이비인후과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 부인과 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후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고 이상 소견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정밀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병원(본원)에서 진료(대상자 의료급여 1 · 2종)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무료 진료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익의 목적을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협약체결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무주군도 작은 물리치료실 운영을 비롯해 임신부 지원 정책 등 건강한 무주와 군민들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의료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