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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 무주군민 무료진료..
사회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 무주군민 무료진료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4/21 10:10
지난 2021년 7월 무주군보건의료원과 의료사회 공헌사업 추진

↑↑ 무주군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무주군민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으로부터 무주군 순회 무료 진료를 받았다.

지난 2021년 7월 무주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체결한 의료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매년 의료취약계층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순회 진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과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층 등 156명의 주민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으로부터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과 혈당 및 소변,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팀은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50여명의 의료 인력이 투입해 정성껏 진료와 검사에 임했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도 행정보조 인력과 구급차 지원, 임상병리 · 영상의학검사 지원 등으로 진료를 도왔다.

이외에도 치과 · 안과진료, 이비인후과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 부인과 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후 추가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주고 이상 소견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정밀 추가 검사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병원(본원)에서 진료(대상자 의료급여 1 · 2종)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무료 진료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익의 목적을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협약체결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무주군도 작은 물리치료실 운영을 비롯해 임신부 지원 정책 등 건강한 무주와 군민들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의료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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