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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벼 농사 첫걸음 ‘종자소독’ 철저 당부..
사회

고창군, 벼 농사 첫걸음 ‘종자소독’ 철저 당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5/01 09:49
“벼 정부보급종 전량 미소독, 종자소독 방법 준수 당부”

↑↑ 고창군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병해충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온탕소독 및 약제침지소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자소독에 앞서 자가채종한 종자는 충실한 볍씨를 고르기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우선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 작업은 쭉정이 종자를 골라낼 수 있고, 소독효과도 20~30% 높일 수 있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 방법으로 종자를 소독하며, 방제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종자소독 후에는 볍씨담그기, 싹틔우기를 실시한 후 파종하는데, 볍씨담그기는 물 20℃에 5일간 담가 볍씨에 물을 충분히 흡수 시키며 품종별 발아 특성을 고려해 볍씨담그기 기간을 조정해야 한다.

고창군은 올해 전체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했다. 육묘상자처리제 활용 기술은 벼농사에 있어 노동력 절감, 병해충 사전방제, 농약 방제횟수 및 사용량 줄이기 등의 측면에서 경제성과 편의성이라는 이점이 있어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올해 보급된 정부보급종 벼 종자는 모두 미소독 종자이므로 소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볍씨 소독만으로도 본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병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못자리 전 필수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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