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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배우고 여행하면 더 즐겁지 아니한가..
문화

남원시, 배우고 여행하면 더 즐겁지 아니한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2/08/24 12:15
명사와 함께 떠나는 남원 스밈여행 진행

↑↑ 남원시, 배우고 여행하면 더 즐겁지 아니한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이미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흥준 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中

보고, 듣고, 맛보는 것뿐만아니라 배우고 익혀 새로운 지식을 스미게 하는 여행이 남원에서 시작된다.

남원시 관광협의회는 건축여행, 풍류여행, 오감여행이라는 세가지 테마에 맞춘 `명사와 함께 떠나는 남원 스밈여행`이 참가자 모집을 통해 3회 실시된다.

남원의 건축문화를 탐방하는 건축여행은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첫 번째로 8월 24일, 25일 이틀간 진행이 된다. 2017년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주관한 신지식인에 선정되었으며 건축세계에서 선정한 ‘젊은 건축가 28인’에도 선정된 이규혁 명사가 나서 도시민 13명을 대상으로 광한루원, 몽심재, 매월당, 서도역 등의 지역 건축물을 둘러보며 남원 건축만의 독특함을 설명하며 함께 남원 곳곳을 둘러본다.

2차로 시행하는 남원 풍류여행은 이미 모집 마감이 이루어져 이틀간에 걸쳐 도시민 13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풍류여행에서는 남원의 차 문화 탐방, 운봉 서어나무숲 생태체험, 대강면 민속박물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오감여행은 지리산 둘레길과 실상사를 둘러보며 지리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광한루원에 마련된 음악공연과 지역 동아리에서 준비한 기타 공연을 감상하며 중간중간 남원의 맛과 멋으로 빈 시간을 채워 남원에서만 채울 수 있는 만족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몰랐던 남원에 대한 지식을 저명한 명사가 관광객과 함께 다니며 더 많이 더 깊이 안내해 주는 이번 여행은 지식에 대한 욕구 충족은 물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척해 남원 관광에 대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명사 여행은 남원시 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남원시 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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