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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
이번 축제는 생태축제를 넘어 빛과 야간 경관을 가미하면서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첫날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게 될 프로그램은 단연 남대천 낙화놀이에 이은 드론쇼, 무주교위에 10여 분 동안 진행될 불꽃쇼가 축제분위기를 고조키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감동과 신선한 감격, 그리고 환상의 파노라마가 전개될 드론쇼는 불꽃놀이와 연계한 드론라이팅쇼 연출로 축제분위기를 한 껏 높일 것이란 게 무주군과 반딧불제전위원회측의 설명이다.
드론쇼는 남대천교 아래 하천변 창공에서 드론 300대가 약 10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저공과 고공 비행으로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무주군과 반딧불제전위원회는 드론의 창공 비행은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빛과 생명, 비행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명과 자연, 빛의 조화로움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딧불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새롭게 도입된 드론쇼는 무주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공간 구현을 위해 빛과 생명을 연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드론쇼의 성공은 곧 야간형 축제의 성공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해 지남공원(한풍루),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