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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숲에서 힐링 |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80명은 최근 국립 곡성치유의 숲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국립곡성치유의숲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숲 캠프는 안전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 무장애 데크길을 걸으며 오감 활용 숲오감 체험, 편팩나무 장수팔찌 만들기, 아로마 오일 마사지, 목련과 뽕잎으로 만든 건강차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숲 속 공기와 나무냄새를 맡고 진달래가 만발한 산을 보니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고, 여기에 아로마 마사지까지 받으니 천국에 온 것 같다”며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원 예은노인복지센터장은 “국립곡성치유의숲 캠프를 통해 잊혔던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답답했던 심신이 숲 속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 및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