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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만나는 시민작가정원..
사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만나는 시민작가정원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3/30 12:41
100여 개 정원 분야 산업체가 참여하는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

↑↑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만나는 시민작가정원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오는 5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시민 작가들이 설계한 창의적인 정원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전주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시민작가정원 3개소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라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거쳐 선정된 시민작가 3팀은 현장워크숍과 전문가의 디자인 검토를 거쳐 최종 디자인안을 확정했다.

시민작가정원은 △하도경·김민정 시민작가의 ‘향기 담은 포켓 정원’ △최아연 시민작가의 ‘안아(hug me)’ △김미숙·권경숙·박미경 시민작가의 ‘꽃물들다’의 3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민작가들은 지난 29일 전주시 관계자와 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 초록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정원해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작품발표회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점검했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전시를 위해 오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월드컵경기장광장에 각자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전주의 정원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민작가정원’을 비롯, △감각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조성하는 ‘초청작가정원’ △산업체들과 함께하는 ‘협업정원’ △‘기관 정원’ △‘가족 정원’ 등 현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박람회 기간 진행된다.

여기에 올해 박람회에서는 정원 분야의 100여 개의 산업체도 참여해 최신 정원시설과 도구, 식물 및 꽃 등 다양한 정원용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어서 전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시민작가들과 정원해설사 등이 각자의 역량을 키우고, 정원 분야의 다양한 산업체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전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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