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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새마을회, 정읍을 푸르게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행사 |
정읍시새마을회는 3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옹동면 제내마을에서 산불 예방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열섬 완화와 탄소 저감효과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읍시새마을회 김학구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신초등학교 학생 20여 명도 동참해 새마을운동 기반의 치산녹화와 산림복원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해 산림청 권장 조림수종으로 선정된 은행나무와 소나무 800주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은행나무와 소나무는 병충해와 공해, 가뭄에 강하고 생존력이 우수해 가로수와 조림수로 널리 식재되는 대표적인 수종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대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김학구 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할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 심기에 동참해준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보전과 마을환경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