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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뽀글파마 ‘할망즈’, “영화 보니 행복해요” |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구이노인복지센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여명이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영화 관람을 했다.
이번 영화관 나들이는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생활패턴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심리상태와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언제 이런 영화를 보냐”며 “외출하기도 무섭고 겁이나는데, 이렇게 젊은이들이 많은 곳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정말 고맙고, 코로나로 인하여 웃을 일이 없었는데 즐거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젊은사람이 영화관에 한번 가는 것과 어르신이 영화관에 한번 가는 것은 엄청난 체감의 차이가 있다.”며, “이런 작은 기회들 하나 하나가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감을 높이고, 밝은 정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 일상행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맞춤돌봄사업이 잘 진행되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