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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인후공원·혁신도시·학산·서곡·건지산 등 전주지역 5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전주지역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유아의 정서발달을 위해 운영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풀’과 ‘나무’, ‘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5개 유아숲체험원에는 숲과 유아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아숲지도사들이 각각 2~3명씩 총 12명이 배치돼 △자연 관찰 △자연 미술 △신체 놀이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되며, 정기반의 경우 올해 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60여 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정기반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은 평일 수시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달 1일~20일 사이 선착순으로 산소리숲마을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인후공원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학산, 서곡, 건지산 등 총 5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산구 효자동 바위백이공원 일원에 감각놀이터와 숲교실 등이 포함된 대규모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어린이가 숲 체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 학습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자아개념 형성 등에 도움이 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