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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 |
6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 및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치료비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 및 기관 종사자를 위해 ▲정신건강상담 및 평가 ▲치료비 지원(종합심리검사, 진료비 등) ▲지역자원 연계 ▲정신건강프로그램 ▲자살예방교육 ▲부모 및 교사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지역사회서비스 투자(바우처)사업의 일환인 아동청소년의 심리지원 서비스 사업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 상담 평가하여 추천서를 발급하는 연계 사업 또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위험군 발굴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기반 정신건강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매년 초·중·고등학교 8곳 이상을 대상으로 정서관리, 생명존중, 자존감관리 등의 주제로 학급수업시간에 4회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연2500명의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현재도 정신건강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많다. 완주군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심리적 지원과 그에 맞는 치료 등을 제공 받아 완주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써 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사·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아동·청소년의 문제가 발생했을 시 지체없이 센터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상담 및 관련 서비스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262-306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22)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우울증으로 진료 받은 아동청소년 수는 2017년도 3만 1413명에서 2021년도 5만 9,527명에 달한다.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아동청소년 수는 2017년도 1만 9917명에서 2021년도 3만 99명으로 그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