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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 심폐소생술 높은 완주군, 주민 교육 지속 |
지난 6일 완주군은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마네킹(애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역 복지를 위해 관내 곳곳을 누비는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교육에 참석했다.
군은 이번 동상면을 시작으로 관내 읍‧면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연말까지 지속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은 급성심장정지조사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지표에서 전국평균 28.8%보다 9%가량 높은 37.9%의 수치를 나타냈다.
군은 이 같은 결과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에게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 정지 초기 4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